오토캠핑에 빠지다.

어릴적 보이스카웃 행사를 하며 부모님께 텐트를 사달라고 졸랐던 기억이 난다.

그땐 왜 그리도 철이 없었는지....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Hi~(손가락 다섯개)표 텐트 풀 셋을 구입해주셨던 부모님.

어릴적 기억을 살려 시작한 캠핑은 옥숀표 5만원짜리 텐트에서 국민텐트라 불리는 캠프oo 콩코드200으로 이제는 콜man 라운드스크린투룸하우스로 발전하였다.

다행스럽게도 아내가 함께 캠핑하는것을 즐거워하여 시간이 허락되면 어디로든 떠난다.

(안타깝게도 아내와 나는 쉬는 날이 다르다. 아내가 쉬면 내가 일하고, 아내가 일하면 내가 쉰다. 이런....)
(아내=초등학교 교사 / 나=학원강사)

이번에 떠난 곳은 자라섬오토캠핑장.

뛰어난 시설과 가까운 거리가 매력적이었다.


오늘 밤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장작이다. 예전에는 주변에서 주워서 준비했는데 이번엔 구입했다.
입구에서 5000원 묶음으로 팔고있다.


이번엔 노트북을 가져갔다. 영화 두편을 준비하여 ^^ (불따 아니에요~)


사이트 구축 완료.

벌써 몇번의 캠핑을 했지만, 아직도 다른 텐트와 장비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런....


나의 평생 모델...

만날 짜증내는 남편을 꾹 참고 용서해준다.


노트북에서 음악을 찾고 있다. 동생이 준비해준 노트북~


매번 삼겹살 or 목살.... 지겹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번에는 새우를 구입해서 가봤다.

물론 목살도 함께 준비했다.

괜찮다~~~

맛있게 먹으면서 내 머리속을 스치는 생각.

화로테이블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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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캠핑을 다니면서 느끼는 점은 자연속에서 하나가 된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캠핑문화가 발전하면서 캠퍼들의 마음가짐도 함께 발전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더불어 해본다.

웃고 즐기고 술마시고 떠드는 캠핑이 아니라 자연을 느끼고 가족과 못다했던 이야기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캠핑..

다음 캠핑은 11월 말.

동계 캠핑은 어렵다고들 하는데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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